오늘은 전기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주가를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제너럴 일렉트릭은 토마스 에디슨이 설립한 전기조명 회사를 모체로 성장한 세계 최대의 글로벌 인프라 기업이다. 전력, 항공, 헬스케어, 운동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중전기기와 가정용 전기기구를 모체로, 원자 연료, 제트엔진, 원자력발전설비도 제조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 자회사와 계열회사가 있으며, 생산량의 상당량을 미국 국방부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기업인 스네크마와 합작하여 항공기 제트엔진 제조업체인 CFM 인터내셔널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 제너럴 일렉트릭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이고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알아보자.
1. 매출액, 순이익
먼저 매출액부터 확인해보자.
매출액을 보면 매년 감소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2017년부터 순이익이 적자이며, 2018년은 그 적자 금액이 상당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작년에 적자가 많이 줄어들었다. 그렇다면 올해 매출 실적은 어떤지 확인해보자.
올해 분기 매출액을 반기 동안 38273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이 상황이면 올해는 76546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작년보다 크게 감소한 수치이다. 하지만, 그에 반해 순이익은 적자가 아님을 볼 수 있다. 물론 2분기 때 적자가 났지만, 1분기의 이익이 크기 때문에 충분이 상쇄가 가능한 부분이다.
2. 자산, 부채
이번에는 자산과 부채 현황을 확인해보자.
자산을 보면 2017년부터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자산의 내부를 살펴보면 부채와 자본이 같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총부채비율은 243.14%로 이는 어마어마하게 높은 수치이다. 올해 현황을 보도록 하자.
올해 자산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부채, 자본 역시 변동 없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3. 현금흐름(영업활동, 재무활동, 투자활동)
현금흐름표를 보도록 하자.
그나마 다행인 것은 2019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플러스라는 것이다. 당기순이익이 적자임에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플러스라는 것은 지출이 발생하지 않은 비용이 많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퇴직금, 감가상각비 같은 것들이 있겠다. 투자활동현금흐름은 4년 내내 플러스이다. 다행히 재무활동현금흐름은 꾸준히 마이너스를 유지하고 있다. 즉, 매년 사채를 갚아나가고 있긴 하다. 올해 현금흐름표를 보자.
최근 2분기 동안 현금흐름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단, 큰 차이는 올해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적자이다.
4. 제너럴 일렉트릭 주식 차트
이번에는 제너럴 일렉트릭 주식 차트를 보도록 하자.
주식차트를 보면 거시적으로 바라보았을 때, 계속 하락세인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주가는 약 6달러에 수렴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주가가 6.84달러이기 때문에 수렴치에 거의 다가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 제너럴 일렉트릭의 적정주가는?
그러면 제너럴 일렉트릭의 적정주가는 얼마일까?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도록 하자.
21명의 전문가 의견 중 11명은 매수, 9명은 중립, 1명은 매도 의견을 내놓았다. 매수의견을 내놓은 11명의 적정주가는 약 11달러이다. 중립의견을 낸 9명의 적정주가는 7.75달러이다. 그리고 매도 의견을 낸 1명의 적정주가는 4.8달러이다. 우선 매수든, 중립이든 지금 현재 주가보다는 높은 주가이기 때문에 아직은 가지고 있는 것이 좋겠다. 그러다가 7.75달러에 도달했거나 넘어갔다면 그때 매도 타이밍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