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기차 제조회사인 테슬라(TSLA)의 주가에 대해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를 기반으로 한 미국의 전기차와 청정에너지 회사이다. 2003년 마틴 에버하드와 마크 타페닝이 창업했으며, 2004년에 최고경영자이던 일론 머스크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테슬라는 2019년에 367,500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이는 2018년보다 1.5배, 2017년보다는 3배 증가한 것이다. 2018년 10월 기준 테슬라의 판매량은 전 세계 전기차의 약 20%를 차지했을 만큼 전기차 시장에서 엄청난 힘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421.94 달러이며, 테슬라의 가치 분석을 통해 적정주가와 앞으로의 주가 전망을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미국 전기 수소 트럭 제조 기업, 니콜라(NKLA) 주가 분석
1. 매출액, 순이익
먼저 테슬라의 매출액과 순이익을 보도록 하자.
테슬라의 매출은 해가 지날수록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순이익은 아직 적자이다. 그러나 적자 금액은 점점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을 확인해보자.
올해 매출액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이 흐름대로 계속 이어진다면 올해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겠다.
2. 자산, 부채
이번에는 테슬라의 자산 현황을 보도록 하자.
테슬라가 매출이 증가할 수록 자산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산의 증가 이유는 자본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그와 더불어 부채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부채비율은 143.47%이다. 낮은 수치는 아니다. 그러면 올해 상황을 보자.
올해 역시 자산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것은 자본의 증가량이다. 자본의 증가가 최근 4년에 비해 비약적으로 증가함을 볼 수 있다. 이를 볼 때, 앞으로 자본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 현금흐름(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
다음은 테슬라의 현금흐름이다.
현금흐름을 보면 2018부터 매출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영업활동현금흐름이 플러스가 된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투자활동현금흐름 역시 꾸준한 투자로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재무활동현금은 4년 동안 플러스이다. 그렇다면 올해 상황을 보자.
올해 역시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하나의 차이점이라면 올해 1분기 영업활동현금이 마이너스라는 것이다. 이는 아무래도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이 클 것이다.
4. 테슬라(TSLA) 주식 차트
이번에는 테슬라의 주식 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 흐름을 보자.
테슬라의 주식차트는 어마 무시하다. 엄청난 급등을 한 것을 볼 수 있다. 급등한 시기는 작년 하반기부터이며, 급등하다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잠시 주춤했지만, 그래도 쭉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사람들이 거품에 대한 의심을 하기 시작해서 박스권에 갇힌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최근 거래량도 줄어들었다. 한 동안 박스권에서 주가가 움직일 가능성이 크겠다.
6. 테슬라(TSLA)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테슬라의 적정주가는 얼마일까?
32명의 분석가가 의견을 냈으며, 이 중 9명은 매수 의견을, 14명은 중립, 남은 9명은 매도 의견을 냈다. 매수 의견을 낸 분석가들의 적정주가는 550달러이다. 중립의견을 낸 분석가들의 적정주가는 322.54달러이고, 매도 의견을 낸 분석가들의 적정주가는 110달러이다. 현재 주가가 421.94달러이니, 현재 주가보다 낮은 주가를 예상한 분석가가 더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분석가들도 이렇게 의견이 갈리듯이 테슬라의 주가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신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유명한 투자자들도 테슬라에 대한 의견이 나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테슬라에 투자하는 것은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바탕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