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치가 충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대유플러스의 적정주가와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최근 분석한 기업에 대한 분석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최근 분석글 ▲토박스코리아 적정주가, 주가전망은? 스마트스터디 나스닥 상장 관련주 |
▲▲▲대유플러스는 1967년 설립되어 KT, SK브로드밴드, LG U+ 와 같은 기간통신사업자를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네트워크 솔루션 및 통신장비 개발, 판매사업을 영위하는 정보통신부문, 소형가전 제조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는 가전부문, 자동차 스티어링 휠과 알루미늄 휠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매출 구성은 정보통신부문이 8.61%, 가전사업부문이 20.81%, 자동차부품부문이 70.58%를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전기차 충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대유플러스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앞으로 주가 전망은 어떨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대유플러스 재무제표 분석
1. 매출액, 자산 상황
▲▲▲먼저 매출액을 보면 2019년에 크게 감소하고 2020년에는 2019년보다 소폭 더 감소했다. 그러면서 영업이익 역시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당기순이익은 2019년에 오히려 증가했지만, 2020년에는 적자를 기록하고야 말았다.
▲▲▲자산은 2020년에 매우 크게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자산이 감소한 이유는 부채와 자본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9천 억원이 넘었던 부채가 2020년에는 3천500억 원대로 내려온 것을 볼 수 있다. 자본도 약 400억 원가량 감소했다.
▲▲▲포괄손익계산서에 따르면 매출액이 증가하면 매출원가도 같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매출원가가 매출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3분기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4분기에 소폭 감소했다.
2. 현금흐름(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
다음은 대유플러스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보도록 하자.
▲▲▲현금흐름표에 따르면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이 3분기까지 감소하다가 4분기에 크게 증가했다. 그리고 각 분기마다 잡혀있는 비용이 꽤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현금유입이 없는 수익이 1분기에 크게 잡혀있어 현금흐름이 깎였을 뿐만 아니라, 2, 3분기에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부채에서 현금흐름이 더 깎여나갔다. 그래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1억 원으로 당기순이익보다 훨씬 나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투자활동 현금흐름과 재무활동 현금흐름을 보자.
▲▲▲투자활동 현금흐름을 보면 유입액이 꾸준히 감소하다가 4분기에 증가했다. 유출액 역시 4분기에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 같은 경우에는 2분기에 유입액과 유출액 모두 많이 잡혀있는 것을 알 수 있다.
3. FCF 및 각종 비율
▲▲▲CAPEX는 매년 비슷하게 꾸준히 잡히고 있다. 100억이 넘은 많은 금액이 잡혀있음에도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좋기 때문에 FCF도 계속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다. ROE는 2020년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이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291.11%로 2019년보다 상당히 많이 감소했고, BPS는 825원으로 2019년보다 감소했다.
대유플러스 주가 분석
1. 대유플러스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대유플러스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계산해보자. 2020년 영업이익이 145억 원이고 멀티플 10을 부여하면 적정 시가총액은 1,450억 원이다. 즉, 적정주가는 1,218원이다. 현재 주가가 950원이니 적정주가보다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2. 대유플러스 주식 차트
이번에는 주식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 흐름을 파악해보자.
▲▲▲주가 흐름을 보면 2020년 9월경 주가가 갑자기 급등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고는 다시 급락한 뒤 주가가 보합권을 이루었다. 그리고 오늘 주가가 30% 급등을 했다가 장 막판 하락한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대유플러스의 주가는 기업 가치 대비 저평가됐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현재 주가 급등은 기업의 가치가 반영된 것이 아닌 전기차 충전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한 것이다. 따라서 주가는 다시 기존 보합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되며, 기업가치까지 주가가 상승하기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투자는 본인 책임입니다. 투자는 항상 본인의 판단으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