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디지털 화폐 관련주인 로지시스의 적정주가와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최근 분석한 기업에 대한 분석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로지시스는 전산장비 유지보수 용역, 전산장비 판매, VAN서비스 대행용역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13개의 계열회사가 있다. 용역, 상품매출은 주로 금융 및 공공기관의 업무용 및 특수 목적용 장비에 대한 매출로 사업유형에 따라 통합 유지보수 수행으로 다져진 원가 경쟁력을 통한 자체 수주 등 유리한 형태로 영업을 수행하고 있다. 로지시스가 영위하는 VAN대행 사업은 경비업법에 의거 경비업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디지털 화폐 관련주인 로지시스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앞으로의 주가전망은 어떨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1. 매출액, 자산 상황

▲▲▲먼저 매출액을 보면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그러면서 영업이익 역시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019년에 적자를 기록했다. 2020년 매출액을 보면 2019년과 비슷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비슷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자산 역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자산이 감소하는 이유는 부채와 자본의 감소 때문이다. 2020년 3분기 기준 자산은 더욱 감소했으며, 이 역시 부채와 자본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포괄손익계산서에 따르면 매출액이 증가하면 매출원가도 증가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매 분기마다 일정하며 많지 않은 금액이다.

 2. 현금흐름(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

다음은 현금흐름을 보도록 하자. 먼저 영업활동 현금흐름이다.

▲▲▲현금흐름표를 보면 전체적으로 금액이 많지 않다.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에 약 4억원 언저리에 잡혀있으며,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부채에서 1분기를 제외하고는 현금흐름을 좀 더 확보해놓고 있다. 그러면서 2, 3분기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플러스로 기록하고 있다.

다음은 투자활동 현금흐름과 재무활동 현금흐름을 보자.

▲▲▲투자활동 현금흐름을 보면 2분기까지 유입액이 증가하다가 3분기 유입액은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출액 같은 경우에는 2분기부터 발생하고 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에서는 유입액은 없고 유출액도 거의 없다시피 하고 있다.

 3. FCF 및 각종 비율

▲▲▲CAPEX는 매년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2020년 CAPEX 역시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FCF는 CAPEX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거의 같으며, ROE는 2019년에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2020년에 플러스로 전환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채비율은 54.22%로 적당한 수준이고 BPS는 1,642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4. 로지시스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로지시스의 적정주가는 얼마일지 계산해보도록 하겠다.

▲▲▲2020년 예상 매출액을 330억으로 설정하고 PSR을 2로 설정하여 적정 시가총액을 계산해보면 660억이 되겠다. 즉, 적정주가는 7,065원이 되겠다. 현재 주가가 8,780원이니 적정주가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5. 로지시스 주식 차트

다음은 주식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 흐름을 파악해보자.

▲▲▲주가 흐름을 보면 최근 주가가 급등한 것을 알 수 있다. 미국 옐런 재무장관이 CBDC를 언급하면서 디지털 화폐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고 로지시스 역시 관련주이기 때문에 주가가 급등한 것이다. 하지만, 현재 주가는 기업의 가치 대비 고평가 되어있다고 판단된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가 비싼 시점에서 굳이 투자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