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파킨슨병 치료약 시료 생산에 성공한 셀리버리의 적정주가와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최근 분석한 기업에 대한 분석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셀리버리는 2014년 3월 14일에 설립되어 약학 및 의학 연구개발업과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플랫폼 기술인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 및 연구용 시약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2020년 각지에서 췌장암 치료후보물질, 파킨슨병 치료제, 플랫폼 기술, 파킨슨병 치료제, 세포투과성 유전체 조절 효소, 골형성 촉진 바이오베터, 고도비만 치료 후보물질 특허를 취득했다. 그렇다면 파킨슨병 치료약 시료 생산에 성공한 셀리버리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앞으로 주가전망은 어떨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1. 매출액, 자산 상황

▲▲▲먼저 매출액을 보면 2018년에 크게 증가했지만, 2019년에 다시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매년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그 금액은 계속 커지고 있다. 2020년 매출액을 보면 2019년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적자액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산은 2018년에 증가했다가 2019년에 감소했으며, 자산이 증가했던 이유는 자본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바로 2018년이 상장일이다. 그리고 2020년 3분기 기준 자산은 2019년 대비 상당히 크게 증가했으며, 부채와 자본 모두 크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포괄손익계산서를 보면 매출액이 증가하면 매출원가도 증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매출액이 얼마 안되기 때문에 명확히 그렇게 말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오히려 2020년 2, 3분기에 증가했다.

 2. 현금흐름(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

다음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보자.

▲▲▲현금흐름표를 보면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이 약간씩 잡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현금유입이 없는 수익과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부채에서 현금흐름이 깎이고 당기순이익의 큰 적자금액으로 인해 영업활동 현금흐름 역시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음은 투자활동 현금흐름과 재무활동 현금흐름을 보자.

▲▲▲투자활동 현금흐름을 보면 유입액과 유출액 모두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재무활동 현금흐름에서는 유입액이 적다가 3분기에 크게 늘어났다.

 3. FCF 및 각종 비율

▲▲▲CAPEX는 매년 적은 양의 금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0년 역시 그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좋지 않기 때문에 FCF는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ROE는 당기순이익이 적자이므로 이 역시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부채비율은 52.72%까지 올라왔다. BPS는 2,551원으로 2019년에 감소했다가 2020년에 회복했다.

 4. 셀리버리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셀리버리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계산해보자.

▲▲▲2020년 예상 매출액을 6억 원으로 설정하고 PSR을 8로 설정하면 적정 시가총액은 48억 원이다. 즉, 적정주가는 293원에 불과한 것이다. 그런데 현재 셀리버리의 주가는 140,500원으로 시가총액이 무려 2조 3천억 원이다.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셀리버리의 매출실적과 영업이익을 보면 현재 시가총액은 상당히 높은 금액이다. 이로써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 바이오 기업이 얼마나 관심을 받고 고평가 되어 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5. 셀리버리 주식 차트

다음은 주식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 흐름을 파악해보자.

▲▲▲주가 흐름을 보면2019년부터 꾸준히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2020년 8월에 주가가 급 등하고, 2021년에 다시 한번 급등한 모습이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급락했다가 오늘 다시 급등했다. 현재 셀리버리의 재무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기업이 망할 정도로 나쁜 편도 아니다. 그러나 기업의 실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현재 셀리버리에 투자하려면 주담 통화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은 뒤에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 투자는 본인 책임입니다. 투자는 항상 본인의 판단으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