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매각에 따른 해외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고 네이버도 인수에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키네마스터의 적정주가와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최근 분석한 기업에 대한 분석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최근 분석글 ▲캐리소프트 적정주가, 주가전망은? 박영선 테마주 |
▲▲▲키네마스터는 2002년 9월 9일에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사업목적으로 설립됐다. 주요 제품은 크게 모바일 동영상 편집앱(KineMaster)과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SDK)로 구분됨. 콘텐츠 소비 습관에 따라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산업이다. 편집앱 키네마스터의 경우 안드로이드와 IOS시장을 포함하여, 전 세계 영상 편집 툴 시장 6%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키네마스터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앞으로의 주가전망은 어떨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1. 매출액, 자산 상황
▲▲▲먼저 매출액을 보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면서 적자였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에 성공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2020년 매출액을 보면 2019년 대비 매우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매우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산은 2018년에 감소했다가 2019년에 소폭 증가했다. 2020년 3분기 기준 2019년 대비 자산은 더 증가했다. 자산이 증가한 이유는 자본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부채가 상당히 적다는 것이다.
▲▲▲포괄손익계산서에 따르면 사업의 특성상 매출원가가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매출액이 증가함에 따라 이 역시 증가하고 있다.
2. 현금흐름(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
다음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보자.
▲▲▲현금흐름표를 보면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과 현금유입이 없는 수익,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부채가 많지 않은 것 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당기순이익 근처에서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도 2020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플러스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투자활동 현금흐름과 재무활동 현금흐름을 보자.
▲▲▲투자활동 현금흐름을 보면 1분기를 제외하고는 유입액과 유출액이 거의 없음을 알 수 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 역시 유입액과 유출액 모두 거의 없다.
3. FCF 및 각종 비율
▲▲▲CAPEX는 매년 1억 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0년 역시 비슷하게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FCF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좋기 때문에 이 역시 좋은 금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ROE는 2020년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부채비율은 2020년 3분기 기준 12.11%로 상당히 좋은 수준이며, BPS는 2018년에 감소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4. 키네마스터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키네마스터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계산해보자.
▲▲▲2020년 예상 영업이익을 60억 원으로 설정하고 멀티플 20을 부여하면 적정 시가총액은 1,200억 원이 되겠다. 따라서 적정주가는 8,858원이 되겠다. 현재 주가가 41,950원이기 때문에 멀티플은 거의 95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감가상각이 될 장비들이 없고 영위하고 있는 사업의 특성상 멀티플을 많이 줄 수 있을 수 있기는 하겠지만, 현재 주가는 고평가 되어있다고 판단된다.
5. 키네마스터 주식 차트
이번에는 주식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 흐름을 파악해보자.
▲▲▲주가 흐름을 보면 2020년 하반기부터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이번에 다시 주가가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즉, 최근 들어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는 주가가 상승할 만큼 상승했고, 더 상승할 수는 있다 하더라도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들어갈 이유는 없다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