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기차 관련주인 코스모화학의 자회사 코스모신소재의 주가에 대해 분석해보겠다. 코스모신소재는 1967년에 설립되어 기능성 필름(이형필름, 점착필름, 인슐레이션 필름)과 2 차 전지용 양극 활물질, 토너, 토너용 자성체 등을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0년 GS그룹에 인수되어 법률상 GS그룹에 속한 계열 회사였으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 관한 법률 시행령 제3조의 2 제1항에 의거 2015년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 GS에서 분리됐다. 삼성전기, 삼성 SDI 등의 메이저 브랜드들이 최대 매출처이다. 그렇다면 코스모신소재의 기업가치에 따른 적정주가는 얼마이고, 앞으로 주가 전망은 어떨지 분석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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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출액, 자산 상황
먼저 매출액을 보면 2018년 매출이 상당히 증가했다가 작년에 크게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같은 양상을 띄고 있으며, 더 나아가 작년에는 적자가 됐다.
자산은 그래도 더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며, 자산이 증가한 이유는 자본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부채는 크게 감소했다.
포괄손익계산서를 봄연 매출액의 대부분이 수출인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매출액의 대부분은 매출원가로 비용이 나가고 있다.
2. 현금흐름(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
다음은 현금흐름을 보자. 먼저 영업활동 현금흐름이다.
현금흐름표를 보면 당기순이익에서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이 상당히 많이 빠져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 부채 역시 현금흐름을 크게 깎아먹고 있다. 그래서 그나마 적자인 당기순이익에서 벗어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플러스이다.
다음은 투자활동 현금흐름과 재무활동 현금흐름을 보자.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2년 연속 유입액이 상당히 적고, 유출액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반대로 유입액이 상당히 많고 작년에 100억 원가량 증가했으며, 유출액은 100억 원가량 감소했다.
3. FCF 및 각종 비율
CAPEX를 먼저 보면 작년에도 많은 비용이 잡혀있지만, 2018년에 비하면 크게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FCF는 3년 연속 마이너스이지만, 작년에 나아진 것을 알 수 있다. ROE는 10% 근방을 유지하다가 작년에 당기순이익이 적자가 되면서 이 역시 마이너스가 됐고, 부채비율은 78.23%까지 내려왔다. BPS는 5,028원을 기록했다.
이렇게 해서 지난 5년간 코스모 신소재의 재무제표를 분석해봤다. 그렇다면 올해 재무상황은 어떤지 확인해보자.
4. 코스모신소재의 올해 재무제표 상황은?
올해 매출실적은 작년 대비 절반 수준밖에 안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무래도 매출의 대부분이 수출인데,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생과 환율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자산은 작년보다 증가했지만 부채비율은 78.28%로 작년과 비슷하다.
5. 코스모신소재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코스모신소재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계산해보자. 현재 BPS는 5,187원이고, 최근 5년간 PBR의 평균은 2.414이므로 적정주가는 12,521원이 되겠다.
6. 코스모신소재 주식 차트
이번에는 주식차트를 분석해보자.
주가 흐름을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 그리고는 현재까지 상승세를 띄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박스권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60일선은 하락세로 전환됐다. 그리고 오늘 거래량이 갑자기 크게 증가하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현상으로 보이며, 투자 시 유의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