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안 소프트웨어 관련주인 소프트캠프의 주가에 대해 분석해보겠다. 소프트캠프는 1999년에 설립된 정보보안 전문 기업으로 문서 DRM, 영역 DRM, 문서 중앙화, APT 대응 솔루션 등 문서를 기반으로 한 협업 제품군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인 SK, HKMC, 한화, 신세계그룹 등 그룹사 및 KB국민, KEB하나, 신한 등 금융 그룹 중심의 영업을 전개하여 대규모 고객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2017년 일본에 실덱스 자회사를 설립하여 일본의 50여 개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여 영업을 전개 중에 있다. 소프트캠프는 오늘 하루만 13.7%가 상승하여 현재 주가는 4,150원이다. 그렇다면, 소프트캠프의 가치에 따른 적정주가와 앞으로의 주가 전망은 어떨지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코로나 항체 치료제 개발 중단한 에이비엘바이오 주가 분석
1. 매출 실적 및 자산 상황
매출액을 보면 2017년부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증가폭이 크지는 않다. 매출액이 계속 증가하는 만큼 영업이익도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포괄손익계산서를 보자.
위 표를 보면 매출원가, 판매비와 관리비 모두 증가하긴 했지만, 매출액 증가 대비 크게 증가하지 않아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자산 역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산이 증가한 이유는 부채와 자본의 증가 때문이다. 작년에는 부채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2. 현금흐름
영업활동현금흐름을 보자.
현금흐름표를 보면 당기순이익 대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현금 유출이 없는 비용과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부채에서 현금흐름이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투자활동현금흐름과 재무활동현금흐름을 보자.
투자활동현금흐름을 보면 현금흐름이 거의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재무활동현금흐름에서는 유입액은 없고 유출액만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3. FCF 및 각종 비율
CAPEX를 보면 사업의 특성상 거의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FCF는 작년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ROE는 매우 좋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 ROE가 없는데 직접 계산해보면 8.33%이다. 즉, 매년 좋은 수준의 ROE를 기록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119.85% 이지만, 부채금액이 기업에게 부담되는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BPS는 415원으로 현재 주가가 4,150원이니 10배가 차이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지난 5년간 소프트캠프의 재무제표를 분석해봤다. 그렇다면 올해 재무 상황은 어떤지 확인해보자.
4. 소프트캠프의 올해 재무제표 상황은?
올해 매출 실적은 작년보다 안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에 따라 영업이익 역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채는 줄어들고 자산은 늘어 부채비율은 35.95%까지 내려온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BPS는 637원 까지 올라왔다. 즉, 기업의 매출 상황은 안 좋아지지만, 재무 상황은 안전해진 것이다.
5. 소프트캠프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소프트캠프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계산해보자. 올해 예상 EPS는 78원으로 잡고 PER은 10으로 설정했다. 그리고 성장률은 28.75%로 잡았다. 이렇게 해서 적정주가를 계산해보면 3,124원이 나온다. 만약 앞으로 변화하는 미래에 따른 사업의 전망성을 높게 사서 PER을 11로 설정한다면 적정주가는 4,100원이 나온다. 현재 주가가 4,150원이니 PER이 11로 설정됐을 때의 주가임을 알 수 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주가가 오를 만큼 올랐다고 생각된다.
6. 소프트캠프 주식 차트
이번에는 주식 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 흐름을 파악해보자.
지난주부터 오늘까지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이틀 연속 주가가 급등한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주가가 적정주가에 도달했기 때문에 내일도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만약 주가가 오른다 하더라도 몇일 내에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