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코로나 이동형 음압병동 관련주인 오텍의 주가에 대해 분석해보겠다. 최근 분석한 기업에 대한 분석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오텍은 1991년 7월에 주식회사 셀보로 설립됐으며, 이후 주식회사 오텍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2003년 11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특수차량 제조 전문 기업으로서 최첨단 음압 앰뷸런스와 한국형 앰뷸런스, 복지차량, 암건진 및 전문 진료차량, 특수 물류차량, 의료기기, 기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종속회사인 오텍캐리어는 가정용 및 상업용 냉난방기기, 산업용 에어컨, 공조기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그렇다면 오텍의 기업 가치에 따른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앞으로 주가전망은 어떨지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1. 매출실적, 자산 상황
먼저 매출액을 보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증가하는 듯 보였으나, 2018년부터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가 2019년에는 다시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018년부터 계속 감소하고 있다.
자산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자산이 증가하는 이유는 부채와 자본의 증가 때문이다.
포괄손익계산서를 보면 매출액의 내부분은 내수에서 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매출액 대비 매출 원가는 얼마 나오지 않지만, 판매비와 관리비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현금흐름(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
다음은 현금흐름을 보도록하자. 영업활동 현금흐름이다.
현금흐름표를 보면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부채가 상당히 많이 잡혀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기순이익은 흑자이지만,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마이너스이다.
다음은 투자활동 현금흐름과 재무활동 현금흐름을 보자.
투자활동 현금흐름을 보면 매출 실적 대비 유입액과 유출액 모두 많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에서는 유입액과 유출액 모두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3. FCF 및 각종 비율
CAPEX를 보자. CAPEX는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FCF는 역시나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ROE는 매년 10% 근방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긍정적으로 보인다. 부채비율은 182.93%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PBS는 9,875원을 기록했다.
이렇게 해서 지난 5년간 오텍의 재무제표를 분석해봤다. 그렇다면 올해 재무상황은 어떤지 확인해보자.
4. 오텍의 올해 재무제표 상황은?
올해 매출실적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자산을 보면 작년보다 증가했는데, 그 이유는 부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자본은 작년 수준과 비슷하다. 그러면서 부채비율은 235.31%까지 올라왔다. 현금흐름을 보면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여전히 마이너스이고,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계속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
5. 오텍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오텍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계산해보자. 현재 BPS는 10,268원이고 최근 5년간 PBR의 평균은 1.096이다. 따라서 적정주가는 11,253원이 되겠다.
6. 오텍 주식 차트
이번에는 주식 차트를 분석해보자.
주가 흐름을 보면 최근 주가가 박스권에 갇혀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최근 거래량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오늘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주가가 급등하여 저항선을 뚫고 올라갔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오텍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더욱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저항선 역시 뚫고 올라갔기 때문에 주가가 조금 더 상승할 여력은 있다고 판단된다.